당뇨병이 정말 위험한 이유 - 저혈당 증상

당뇨병은 인슐린 저항성으로 인해 혈당 수치의 조절이 일정하지 못한 만성 질환입니다.

 

혈당이 많아도 문제가 되지만 혈당 수치가 낮아졌을 때 문제가 더욱 심각해집니다.

 

어떤 증상들이 우리를 위협하는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혈당의 정상 범위

혈당의 측정 기준은 공복 시와 식사 후 2시간이 지난 시점입니다. 단 개인적인 건강 상태에 따라 조심해야 하는 수치가 다를 수 있습니다.

 

• 정상범위: 70~99mg/dL (미국 당뇨협회 기준)
• 식사 후 2시간 시점 혈당 수치: 140mg/dL 이하

혈당을 측정하는 방법은 피를 뽑아 검사기에 바로 측정이 가능합니다.

 

고혈당 증상

잘못된 식습관이나 당뇨병으로 인해 혈당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 공복 혈당 수치: 126mg/dL 이상
• 식사 후 2시간 시점 혈당 수치: 200mg/dL 이상

당분 자체가 에너지이기 때문에 많으면 좋은 거 아니냐고 생각해 볼 수 있지만 과하기 때문에 오히려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1. 혈관 손상

고혈당으로 인해 혈관은 손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심장의 혈관이 될지, 뇌의 혈관이 될지, 동맥의 혈관이 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2. 신경 손상

고혈당으로 인한 신경 손상의 대표적인 부위는 손과 발, 눈입니다. 손과 발의 저림, 통증의 감각이 느껴지기도 하고 망막의 손상으로 인해 시력이 손상될 수도 있습니다.

3. 신장 손상

혈관의 손상 중 신장과 관련된 손상으로 진행된다면 신부전으로 이어질 위험이 매우 높습니다.

4. 구강 문제 및 치유 지연

고혈당은 피부에도 영향을 미치기에 구내염 등의 구강 문제로 이어지기도 하고 상처의 회복력이 느려지기 때문에 이로 인해 감염에 노출될 위험이 높습니다.

 

저혈당 증상

당뇨병이나 가끔 당뇨병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저혈당 증상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아마 많이 들어보셨을 당 떨어졌다고 말하는 의미 또한 하나의 증상이 될 수 있습니다.

혈당 수치: 70mg/dL 이하

1. 신경계 증상

• 떨림: 혈당이 낮아지면서 신체가 떨림을 통해 경고 신호를 보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 발한: 땀을 많이 흘리는 것 또한 저혈당의 초기 증상 중 하나입니다.
• 불안감 또는 긴장: 저혈당으로 인해 스트레스 호르몬이 분비되어 느낄 수 있습니다.
• 허기감: 에너지의 부족으로 인해 강한 허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2. 인지 및 행동 증상

 

• 혼란 또는 집중력 저하: 뇌에서 충분한 당분을 사용하지 못해서 판단력이나 집중력이 떨어지기도 합니다.
• 이상 행동 또는 기분 변화: 평소와 다른 행동이나 갑작스러운 기분 변화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 피로감 또는 졸림: 에너지 부족으로 인해 나타날 수 있습니다.

 

3. 심각한 저혈당 증상

 

• 시각 장애: 시야가 갑자기 흐려지거나 이중으로 보이는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발작 또는 경련: 심각한 저혈당 상태에서 발작이나 경련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의식 상실: 혈당 수치가 매우 낮을 경우에 의식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혈당이 정상 수치에 가깝다면 나타나지 않을 수 있지만 점점 수치가 아래로 내려갈수록 심한 증세가 나타납니다.

 

휴대폰의 배터리와 비교하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배터리가 10% 밑으로 내려가면 절전모드가 시작되고 배터리가 아예 없어지면 휴대폰은 꺼집니다.

저혈당 증상에서 회복하는 방법은 빠르게 혈당을 올리는 음식을 섭취해서 혈당 수치를 올려야 합니다.
당뇨병을 앓고 있지 않다면 금방 사라질 수도 있지만 만약 지속적으로 증상이 나타난다면 전문가와 상의를 통해 관리 방법에 대해 배우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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