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후루는 정말 우리 건강을 헤치는 음식일까?

다양한 매체에서 탕후루는 우리 건강을 해치는 적이라고 인식시키고 있습니다. 왜 이런 이야기가 나왔는지, 탕후루를 건강하게 먹는 방법은 없는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탕후루를 나쁘게 말했던 이유

 

설탕과 과일은 다이어트와 건강을 주제로 얘기할 때 항상 조심해야 하는 음식으로 분류합니다. 

둘 다 당분의 함유량이 높은 음식으로써 우리 몸에 나쁘게 작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당분이 몸에 나쁘게 미치는 영향

• 혈당 스파이크로 인한 당뇨병
• 탄수화물 중독
• 치아 건강 위험

 

탄수화물의 종류와 섭취 방법

 

그런데 정말 탕후루만 이런 일을 일으킬까요?

 

탕후루에 포함된 당

탕후루를 판매하는 매장 또는 인터넷에 검색해 보면 탕후루에 들어있는 당이 얼마나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탕후루 한 줄의 평균적인 당 함유량은 약 25g ~ 10g 정도로 과일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이는 탄산음료 한캔의 섭취량(30g)과 비슷한 수치이이기도 하지만 카페에서 파는 스무디의 평균(65g)보다는 현저히 낮은 수치이기도 합니다.

 

대표적인 단당류 식품

• 탄산음료 또는 과일 주스
• 케이크 및 과자
• 시리얼
• 아이스크림

 

 

탕후루를 건강하게 먹으려면

 

당은 분명 우리 몸에 필요한 성분이자 에너지원이지만 다량의 섭취는 언제나 문제 되어 왔습니다.

 

단당류 대신에 다당류

우리가 섭취하는 탄수화물은 당이 여러 개가 묶여있는 복합당의 성분을 갖고 있습니다. 단당류는 몸에 바로 흡수되는 것과는 다르게 복합당은 분해가 되는 과정에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혈당을 한 번에 올리지 않고 천천히 흡수하도록 도와줍니다. 

 

이러한 점을 이용해 탕후루를 먹을 때는 식후 간식으로 소량 섭취하는 것이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공복 상태에서 먹는 단당류는 급격한 혈당의 상승을 유도하지만, 다당류의 섭취 후에 먹는 단당류는 조금이지만 완화될 수 있습니다. 

 

다만, 당류의 과다 섭취로 인한 비만에 주의해야 합니다.

 

대체당

'제로'음료의 성분인 대체당을 이용해 탕후루를 즐기는 것 또한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대체당은 단맛을 내면서도 당분은 없기 때문에 혈당의 상승을 올리지 않고 탕후루를 즐길 수 있습니다. 

 

다만 설탕에 의한 성분을 줄여주는 것일뿐 과일 자체에 함류되어 있는 당분의 함량도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섭취량 조절

결국 사회에서 탕후루를 안 좋게 이야기하는 이야기의 본질은 여기에 있습니다. 

단맛의 자극은 뇌에서 도파민을 분비하게 만들고 이에 따라 우리는 단맛을 먹으면 행복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다만 단맛이 강하면 강할수록 단맛에 중독되어 '자제력'을 잃고 단맛을 원하게 되는 경우가 생깁니다.

 

탕후루 역시 과일의 단맛과 설탕의 단맛이 조화를 이루는 강력한 중독성 음식이 될 수 있으며 특히 탕후루가 유행하는 10대의 경우는 이 자극을 자제하지 못하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러한 자극을 이기지 못하고 병들게 되는 사람이 많아지게 된다면 결국 사회가 나서서 제재할 수밖에 없습니다.

 

 

어떤 식품이든 과도하게 섭취하면 우리 건강을 해치는 음식이 되어버립니다. 탕후루 역시 그러한 식품이 되지 않도록 탕후루를 즐기는 여러분이 적절하게 섭취하는 문화를 만들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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