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사증후군이란 무엇인가 - 정확히 이해하기

건강검진을 받고 나면 대사증후군에 대한 내용을 알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혹시나 무서운 병일까 위험하지는 않을까 걱정되시는 여러분을 위해 대사증후군이 어떤 것인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대사증후군이란

'증후군'이라는 단어는 여러 가지 징후의 결합에 사용되기도 하는 단어입니다.

 

대사증후군 역시 자체적으로 특별한 증상이 있다기보다는 여러 가지 위험한 징후들이 모여서 나타난 상태를 뜻합니다.

신진대사에 관한 대표적인 질환은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이 해당합니다. 각각의 질환에는 기준치가 존재합니다. 이 기준에 해당하는 요인들을 여러 가지 가지고 있을 경우 우리는 대사증후군이라고 부릅니다.

대사증후군 기준

대사증후군을 진단하는 여러 가지 요인 중에서 세 가지 이상이 해당한다면 대사증후군으로 진단됩니다.

 

• 복부비만: 남성 허리둘레 102cm 이상(40인치), 여성 허리둘레 88cm(35인치) 이상
• 혈압: 수축기 혈압 140mmHg 이상 또는 이완기 혈압 90mmHg 이상 또는 혈압약 복용 중
• 혈당: 공복 혈당 수치 100mg/dL 이상 또는 당뇨약 복용 중
• 콜레스테롤 : 총 콜레스테롤 수치 200mg/dL 이상 또는 중성지방 150mg/dL 이상 LDL 콜레스테롤 130mg/dL 이상
• HDL콜레스테롤: 남성의 경우 40mg/dL 미만, 여성의 경우 50mg/dL 미만

->HDL 콜레스테롤은 우리 몸에 좋은 콜레스테롤로서 60 이상일 경우 위험 요인에서 1개를 제거합니다.
미국 심폐 재활 협회에서 죽상경화증의 위험 요인과 겹치는 요인이 많습니다.
각 수치는 나라별로 다를 수 있습니다.

대사증후군 증상

대사 증후군 자체는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대사 증후군 자체가 다른 합병증으로 넘어갈 수 있는 상태임을 나타내는 것이기 때문에 합병증으로 인한 증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해당하는 요인들이 어떤 것인지를 확인하셔서 관련된 합병증으로 가지 않도록 신경 써야 합니다.

대사증후군 관리 방법

정기 검진을 통해 확인된 수치에 따라 관리 방법이 다를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는 특별한 증상이 없다는 가정하에 일상생활을 바꾸는 것을 최우선으로 진행합니다.

 

• 체중 관리: 적정 체중의 유지. 체중의 감소만으로 대사증후군의 위험 요소를 줄일 수 있습니다.
• 운동: 주 3회, 중강도 이상의 운동은 혈당, 혈압, 콜레스테롤 개선에 큰 도움이 됩니다.
• 식습관: 설탕, 트랜스 지방, 나트륨의 섭취는 줄이고 깨끗한 식단 위주의 식사로 바꾸어야 합니다.
• 금연: 흡연 자체만으로 심혈관 질환의 위험이 증가할뿐더러 다른 위험 요인에 악영향을 미칩니다.

생활 습관의 개선으로 충분한 효과를 보지 못하거나 이미 위험 요인의 수치가 높다면 약물 치료가 시작될 수 있습니다.

 

약만 먹으면 괜찮다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약이 없으면 위험한 몸 상태라는 뜻이 되기도 합니다.
더 위험해지기 전에 꾸준한 관리를 통해 건강을 챙겨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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